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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주일아침예배 본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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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이삭의 작은 아들 야곱이 자기 형인 맏아들 에서의 장자권을 속임수로 훔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이 본문에는 장자권의 축복이 어떠한 것이며, 그것을 사모하는 자와 그것을 가벼이 여기는 자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주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다음의 질문들을 통하여 본문을 미리 살펴보시지요.

 

- 2절 이하를 보면, 이삭이 장자권의 축복을 하려는 것은 그가 무엇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까?

 

- 13절에서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는 아버지를 속이다가 축복 대신에 저주를 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야곱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 20절을 보면,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기 위하여 누구의 이름까지 들먹이게 됩니까?

 

- 36절에서 에서가 하는 말 중에 야곱이 자기 장자권을 빼앗았다는 말은 2529-34절을 보면 어떻게 하여 일어난 일이며, 누구의 잘못이라고 판정하고 있습니까?

 

- 41절을 보면, 야곱에 대한 에서의 분노는 어느 정도였습니까?

 

- 44-45절을 보면, 리브가는 야곱을 자기 오라버니 라반의 집으로 피신시키는 기간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습니까?

 

 

아침예배 : 창세기 271-46

 


<개정>


창 27:1-46  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5)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14) 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15) 리브가가 집 안 자기에게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17) 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니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르니 이르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0) 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22) 야곱이 그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3) 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24) 이삭이 이르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5) 이삭이 이르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34)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슬피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35) 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  36) 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39)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41)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42)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43)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개역>


창 27:1-46  1) 이삭이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가로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가로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노니  3) 그런즉 네 기구 곧 전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 나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먹게 하여 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5)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 아들 야곱에게 일러 가로되 네 부친이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나로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떼에 가서 거기서 염소의 좋은 새끼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부친을 위하여 그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가져 네 부친께 드려서 그로 죽으시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모친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께 속이는 자로 뵈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오라  14) 그가 가서 취하여 어미에게로 가져왔더니 그 어미가 그 아비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15) 리브가가 집 안 자기 처소에 있는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취하여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으로 그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꾸미고  17) 그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매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른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 야곱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청컨대 일어나 앉아서 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의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0) 이삭이 그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가로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지려 하노라  22)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3) 그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24) 이삭이 가로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5) 이삭이 가로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6)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비에게로 가지고 가서 가로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가로되 그런즉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너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  34) 에서가 그 아비의 말을 듣고 방성 대곡하며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 하소서  35) 이삭이 가로되 네 아우가 간교하게 와서 네 복을 빼앗았도다  36) 에서가 가로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치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가로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 에서가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 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39)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 것이며  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41) 그 아비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을 인하여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42)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하나니  43)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 피하여  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날 동안 그와 함께 거하라  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을 인하여 나의 생명을 싫어하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면 나의 생명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새번역>


창 27:1-46  1) 이삭이 늙어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된 어느 날, 맏아들 에서를 불렀다. "나의 아들아." 에서가 대답하였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2) 이삭이 말하였다. "얘야, 보아라, 너의 아버지가 이제는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구나.  3) 그러니 이제 너는 나를 생각해서, 사냥할 때에 쓰는 기구들 곧 화살통과 활을 메고 들로 나가서, 사냥을 해다가,  4)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서, 나에게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너에게 마음껏 축복하겠다."  5) 이삭이 자기 아들 에서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리브가가 엿들었다. 에서가 무엇인가를 잡아오려고 들로 사냥을 나가자,  6) 리브가는 아들 야곱에게 말하였다. "얘야, 나 좀 보자. 너의 아버지가 너의 형에게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7) 사냥을 해다가, 별미를 만들어서 아버지께 가져 오라고 하시면서, 그것을 잡수시고, 돌아가시기 전에, 주님 앞에서 너의 형에게 축복하겠다고 하시더라.  8) 그러니 얘야, 너의 어머니가 하는 말을 잘 듣고, 시키는 대로 하여라.  9) 염소가 있는 데로 가서, 어린 것으로 통통한 놈 두 마리만 나에게 끌고 오너라. 너의 아버지가 어떤 것을 좋아하시는지 내가 잘 아니까, 아버지가 잡수실 별미를 만들어 줄 터이니,  10) 너는 그것을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그것을 잡수시고서,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축복하여 주실 것이다."  11)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하였다.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고, 나는 이렇게 피부가 매끈한 사람인데,  12) 아버지께서 만져 보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버지를 속인 죄로, 축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 것이 아닙니까?"  13) 어머니가 아들에게 말하였다. "아들아, 저주는 이 어미가 받으마.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가서, 두 마리를 끌고 오너라."  14) 그가 가서, 두 마리를 붙잡아서 어머니에게 끌고 오니, 그의 어머니가 그것으로 아버지의 입맛에 맞게 별미를 만들었다.  15) 그런 다음에 리브가는, 자기가 집에 잘 간직하여 둔 맏아들 에서의 옷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꺼내어,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혔다.  16) 리브가는 염소 새끼 가죽을 야곱의 매끈한 손과 목덜미에 둘러 주고 나서,  17) 자기가 마련한 별미와 빵을 아들 야곱에게 들려 주었다.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서 "아버지!" 하고 불렀다. 그러자 이삭이 "나 여기 있다. 아들아, 너는 누구냐?" 하고 물었다.  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하였습니다. 이제 일어나 앉으셔서, 제가 사냥하여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마음껏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 이삭이 아들에게 물었다. "얘야, 어떻게 그렇게 빨리 사냥거리를 찾았느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아버지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이, 일이 잘 되게 저를 도와 주셨습니다."  21) 이삭이 야곱에게 말하였다. "얘야, 내가 너를 좀 만져 볼 수 있게, 이리 가까이 오너라. 네가 정말로 나의 아들 에서인지, 좀 알아보아야겠다."  22)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아들을 만져 보고서 중얼거렸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로구나."  23) 이삭은, 야곱의 두 손이 저의 형 에서의 손처럼 털이 나 있으므로, 그가 야곱인 줄을 모르고, 그에게 축복하여 주기로 하였다.  24) 이삭은 다짐하였다. "네가 정말로 나의 아들 에서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예, 그렇습니다."  25) 이삭이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네가 사냥하여 온 것을 나에게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서, 너에게 마음껏 복을 빌어 주겠다." 야곱이 이삭에게 그 요리한 것을 가져다가 주니, 이삭이 그것을 먹었다. 야곱이 또 포도주를 가져다가 따르니, 이삭이 그것을 마셨다.  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이리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추어 다오."  27) 야곱이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이삭이 야곱의 옷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서, 그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나의 아들에게서 나는 냄새는 주님께 복받은 밭의 냄새로구나.  28) 하나님은 하늘에서 이슬을 내려 주시고, 땅을 기름지게 하시고, 곡식과 새 포도주가 너에게 넉넉하게 하실 것이다.  29) 여러 민족이 너를 섬기고, 백성들이 너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다. 너는 너의 친척들을 다스리고, 너의 어머니의 자손들이 너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다. 너를 저주하는 사람마다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사람마다 복을 받을 것이다."  30) 이삭은 이렇게 야곱에게 축복하여 주었다. 야곱이 아버지 앞에서 막 물러나오는데, 사냥하러 나갔던 그의 형 에서가 돌아왔다.  31) 에서도 역시 별미를 만들어서, 그것을 들고 자기 아버지 앞에 가서 말하였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이 아들이 사냥하여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마음껏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물었다. "너는 누구냐?" 에서가 대답하였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33) 이삭이 크게 충격을 받고서, 부들부들 떨면서 말을 더듬거렸다. "그렇다면, 네가 오기 전에 나에게 사냥한 고기를 가져 온 게 누구란 말이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그것을 이미 다 먹고, 그에게 축복하였으니, 바로 그가 복을 받을 것이다."  34) 아버지의 말을 들은 에서는 소리치며 울면서, 아버지에게 애원하였다. "저에게 축복하여 주십시오. 아버지, 저에게도 똑같이 복을 빌어 주십시오."  35) 그러나 이삭이 말하였다. "너의 동생이 와서 나를 속이고, 네가 받을 복을 가로챘구나."  36) 에서가 말하였다. "그 녀석의 이름이 왜 ①야곱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그 녀석이 이번까지 두 번이나 저를 속였습니다. 지난번에는 맏아들의 권리를 저에게서 빼앗았고, 이번에는 제가 받을 복까지 빼앗아갔습니다." 에서가 아버지에게 물었다. "저에게 주실 복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 ①'발뒤꿈치를 잡다' 즉 '속이다'  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그가 너를 다스리도록 하였고, 그의 모든 친척을 그에게 종으로 주었고, 곡식과 새 포도주가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였다. 그러니, 나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38) 에서가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비실 수 있는 복이 어디 그 하나뿐입니까? 저에게도 복을 빌어 주십시오, 아버지!" 이 말을 하면서, 에서는 큰소리로 울었다.  39)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살 곳은 땅이 기름지지 않고, 하늘에서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이다.  40) 너는 칼을 의지하고 살 것이며, 너의 아우를 섬길 것이다. 그러나 애써 힘을 기르면, 너는, 그가 네 목에 씌운 멍에를 부술 것이다."  41) 에서는 아버지에게서 받을 축복을 야곱에게 빼앗긴 것 때문에 야곱에게 원한이 깊어갔다. 그는 혼자서 '아버지를 곡할 날이 머지 않았으니, 그 때가 되면, 동생 야곱을 죽이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다.  42) 리브가는 맏아들 에서가 하고 다니는 말을 전해 듣고는, 작은 아들을 불러다 놓고서 말하였다. "너의 형 에서가 너를 죽여서, 한을 풀려고 한다.  43) 그러니 나의 아들아,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이제 곧 하란에 계시는 라반 외삼촌에게로 가거라.  44) 네 형의 분노가 풀릴 때까지, 너는 얼마 동안 외삼촌 집에 머물러라.  45) 네 형의 분노가 풀리고, 네가 형에게 한 일을 너의 형이 잊으면, 거기를 떠나서 돌아오라고 전갈을 보내마. 내가 어찌 하루에 자식 둘을 다 잃겠느냐!"  46) 리브가가 이삭에게 말하였다. "나는, 헷 사람의 딸들 때문에, 사는 게 아주 넌더리가 납니다. 야곱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딸들 곧 헷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아들인다고 하면, 내가 살아 있다고는 하지만, 나에게 무슨 사는 재미가 있겠습니까?"



<공동>


창 27:1-46  1) 이사악은 늙어 눈이 어두워졌다. 어느 날 그는 큰아들 에사오를 불렀다. "얘야!" "예, 어서 말씀하십시오."  2) "너도 보다시피 내가 늙어 언제 죽을지 모른다.  3) 그러니 너는 사냥할 때 쓰는 화살 통과 활을 메고 들에 나가 사냥을 해다가  4)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정성을 쏟아 너에게 복을 빌어주리라."  5) 리브가는 이사악이 아들 에사오에게 하는 이 말을 엿듣고는 에사오가 사냥하러 들에 나간 틈을 타서  6) 아들 야곱에게 귀띔해 주었다. "아버지가 네 형 에사오에게  7) 사냥해다가 별미를 만들어 오라 하시면서,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것을 잡수시고 에사오에게 복을 빌어주겠다고 하시더구나.  8) 그러니 야곱아!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하여라.  9) 양떼들한테 가서 살진 염소 새끼 두 마리만 끌어 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아버지 구미에 맞게 잘 요리해 줄 터이니  10) 그것을 아버지께 갖다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잡수시고 세상을 뜨시기 전에 너에게 복을 빌어주실 것이다."  11)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형 에사오는 털이 많고 저는 이렇게 털이 없습니다.  12) 아버님이 저를 만져보시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아버님을 놀리기나 한 것처럼 되어 복은커녕 도리어 저주를 받을 것 아닙니까?"  13)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야곱아, 네가 받을 저주는 내가 받으마. 너는 내가 하라는 대로 어서 가서 염소 새끼나 끌어 오너라." 어머니의 말대로  14) 야곱은 염소 새끼 둘을 어머니에게 끌고 왔다. 어머니는 남편 구미에 맞게 별미를 만들었다.  15) 리브가는 집에 보관해 두었던 큰아들 에사오의 옷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을 꺼내어 작은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염소 새끼 가죽을 매끈한 손과 목에 감아준 다음,  17) 장만해 놓은 별미와 구운 빵을 아들 야곱의 손에 들려주었다.  18) 야곱은 아버지한테 들어가 "아버지!" 하고 불렀다. 아버지 이사악이 "오냐, 네가 누구냐?" 하고 묻자  19) 야곱이 대답하였다. "저는 아버님의 맏아들 에사오입니다. 아버님 분부대로 요리를 만들어 왔습니다. 어서 일어나 앉으셔서 제가 사냥해다가 만든 요리를 잡수시고 복을 빌어주십시오."  20) 이사악이 아들에게 물었다. "에사오야! 무슨 수로 이렇게 빨리 잡아왔느냐?" "아버님의 하느님 야훼께서 짐승을 금방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21) 이 말을 듣고 이사악은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사오인지 만져보아야겠다." 하면서 가까이 오라고 하였다.  22) 가까이 온 야곱을 만져보고 이사악은 중얼거렸다. "말소리는 야곱의 소린데 손은 에사오의 손이라!"  23) 그는 야곱의 손에 형 에사오의 손처럼 털이 많았으므로 야곱인 줄 모르고 그에게 복을 빌어주기로 하였다.  24) 이사악은 "네가 틀림없는 내 아들 에사오냐?" 하고 다짐하였다. 야곱이 "예,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5) 이사악은 "에사오야! 사냥한 것을 이리 가져오너라. 내가 먹고 정성을 쏟아 너에게 복을 빌어주리라." 하였다. 야곱이 가져다 바치는 요리와 술을 먹고 마신 뒤  26) 아버지 이사악은 야곱에게 "에사오야, 이리 가까이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추어 다오." 하였다.  27) 그가 가까이 가서 입을 맞추자 이사악은 야곱이 입은 옷에서 풍기는 냄새를 맡고 복을 빌어주었다. "아! 내 아들에게서 풍기는 냄새, 야훼께 복을 받은 들 향기로구나.  28) 하느님께서 하늘에서 내리신 이슬로 땅이 기름져 오곡이 풍성하고 술이 넘쳐나라.  29) 뭇 백성은 너를 섬기고 뭇 족속들은 네 앞에 엎드리리라. 너는 네 겨레의 영도자가 되어 네 동기들이 네 앞에 엎드리리라.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에게 복을 빌어주는 사람은 복을 받으리라."  30) 야곱이 아버지 이사악이 빌어주는 복을 받고 아버지 앞에서 막 물러나 나오는데 형 에사오가 사냥에서 돌아왔다.  31) 그도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들고 들어가 권하였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이 아들이 사냥해다가 만든 요리를 잡수시고 저에게 복을 빌어주십시오."  32) 아버지 이사악이 "대체 너는 누구냐?"고 물었다. "저는 아버님 맏아들 에사오입니다." 이 대답을 듣고  33) 이사악은 그만 기가 막혀 부들부들 떨며 말하였다. "누군가가 벌써 사냥해다가 만든 요리를 나에게 가져왔었다. 네가 오기 전에 나는 그 요리를 받아 배부르게 먹고 그에게 이미 복을 빌어주었다. 그 복은 어쩔 수 없이 그의 것이다."  34) 에사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내어 통곡하면서 아버지에게 애원하였다. "아버지! 저에게도 복을 빌어주십시오."  35) "네 동생이 와서 속임수로 너에게 돌아갈 복을 가로챘구나."  36) 이 말을 듣고 에사오는, "나에게 두 번씩이나 뒷발질하라고 그 녀석의 이름이 야곱이었던가? 저번에는 내 상속권을 빼앗더니, 이번에는 내가 받을 복마저 가로채는구나!" 하며 물었다. "저에게 주실 복은 하나도 남겨두지 않으셨단 말입니까?"  37) 이사악이 에사오에게 대답하였다. "도리에는 어긋나지마는 나는 야곱을 너의 상전으로 삼고, 모든 동기를 그에게 종으로 주었다. 그에게는 곡식과 술도 떨어질 날이 없을 것이다. 에사오야, 이제 와서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38) 그러나 에사오는 거듭 애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빌어주실 복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아버지! 저에게도 복을 빌어주십시오." 입을 다문 채 말이 없는 이사악 앞에서 ①에사오는 목놓아 울었다. / ①칠십인역을 따라 "입을 다문 채 말이 없는 이사악 앞에서"를 삽입하였다.  39) 아버지 이사악이 아들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살 땅은 기름지지 않은 땅, 하늘에서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땅이다.  40) 칼만이 너의 밥줄이 되리라. 너는 아우를 섬겨야 할 몸, 너 스스로 힘을 길러 그가 씌워준 멍에를 목에서 떨쳐버려야 하리라."  41) 에사오는 아버지가 야곱에게 복을 빌어준 일로 야곱을 미워하였다. 에사오는 속으로 '아버지 상을 입을 날도 멀지 않았으니, 그 때 동생 야곱을 없애버리리라.' 하고 마음먹었다.  42) 리브가는 큰아들 에사오가 한 말을 전해 듣고는 작은아들 야곱을 불러놓고 일렀다. "큰일났다. 형 에사오가 너를 죽이지 않고는 속이 풀리지 않을 모양이다.  43) 그러니 야곱아!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곧 하란으로 몸을 피해 라반 아저씨를 찾아가거라.  44) 네 형의 분이 풀릴 때까지 잠시 외삼촌 댁에 가 있거라.  45) 네 형의 노여움이 풀려 네가 한 일을 잊을 만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데려오마. 한꺼번에 너희 두 형제를 잃고서야 내가 어떻게 살겠느냐!"  46) 리브가가 이사악에게 호소하였다. "헷 여자들이 보기 싫어 죽겠습니다. 만일 야곱이 이 땅에 사는 저 따위 헷 여자를 아내로 맞는다면 무슨 살 맛이 있겠습니까?"



<NIV11>


창 27:1-46  1) When Isaac was old and his eyes were so weak that he could no longer see, he called for Esau his older son and said to him, “My son.” “Here I am,” he answered.  2) Isaac said, “I am now an old man and don’t know the day of my death.  3) Now then, get your equipment - your quiver and bow - and go out to the open country to hunt some wild game for me.  4) Prepare me the kind of tasty food I like and bring it to me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before I die.”  5) Now Rebekah was listening as Isaac spoke to his son Esau. When Esau left for the open country to hunt game and bring it back,  6) Rebekah said to her son Jacob, “Look, I overheard your father say to your brother Esau,  7) ‘Bring me some game and prepare me some tasty food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in the presence of the Lord before I die.’  8) Now, my son, listen carefully and do what I tell you:  9) Go out to the flock and bring me two choice young goats, so I can prepare some tasty food for your father, just the way he likes it.  10) Then take it to your father to eat, so that he may give you his blessing before he dies.”  11) Jacob said to Rebekah his mother, “But my brother Esau is a hairy man while I have smooth skin.  12) What if my father touches me? I would appear to be tricking him and would bring down a curse on myself rather than a blessing.”  13) His mother said to him, “My son, let the curse fall on me. Just do what I say; go and get them for me.”  14) So he went and got them and brought them to his mother, and she prepared some tasty food, just the way his father liked it.  15) Then Rebekah took the best clothes of Esau her older son, which she had in the house, and put them on her younger son Jacob.  16) She also covered his hands and the smooth part of his neck with the goatskins.  17) Then she handed to her son Jacob the tasty food and the bread she had made.  18) He went to his father and said, “My father.” “Yes, my son,” he answered. “Who is it?”  19) Jacob said to his father, “I am Esau your firstborn. I have done as you told me. Please sit up and eat some of my game, so that you may give me your blessing.”  20) Isaac asked his son, “How did you find it so quickly, my son?” “The Lord your God gave me success,” he replied.  21) Then Isaac said to Jacob, “Come near so I can touch you, my son, to know whether you really are my son Esau or not.”  22) Jacob went close to his father Isaac, who touched him and said, “The voice is the voice of Jacob, but the hands are the hands of Esau.”  23) He did not recognize him, for his hands were hairy like those of his brother Esau; so he proceeded to bless him.  24) “Are you really my son Esau?” he asked. “I am,” he replied.  25) Then he said, “My son, bring me some of your game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Jacob brought it to him and he ate; and he brought some wine and he drank.  26) Then his father Isaac said to him, “Come here, my son, and kiss me.”  27) So he went to him and kissed him . When Isaac caught the smell of his clothes, he blessed him and said, “Ah, the smell of my son is like the smell of a field that the Lord has blessed.  28) May God give you heaven’s dew and earth’s richness - an abundance of grain and new wine.  29) May nations serve you and peoples bow down to you. Be lord over your brothers, and may the sons of your mother bow down to you. May those who curse you be cursed and those who bless you be blessed.”  30) After Isaac finished blessing him, and Jacob had scarcely left his father’s presence, his brother Esau came in from hunting.  31) He too prepared some tasty food and brought it to his father. Then he said to him, “My father, please sit up and eat some of my game, so that you may give me your blessing.”  32) His father Isaac asked him, “Who are you?” “I am your son,” he answered, “your firstborn, Esau.”  33) Isaac trembled violently and said, “Who was it, then, that hunted game and brought it to me? I ate it just before you came and I blessed him - and indeed he will be blessed! ”  34) When Esau heard his father’s words, he burst out with a loud and bitter cry and said to his father, “Bless me - me too, my father!”  35) But he said, “Your brother came deceitfully and took your blessing.”  36) Esau said, “Isn’t he rightly named Jacob*? This is the second time he has taken advantage of me: He took my birthright, and now he’s taken my blessing!” Then he asked, “Haven’t you reserved any blessing for me?” / *Jacob means he grasps the heel, a Hebrew idiom for he takes advantage of or he deceives.  37) Isaac answered Esau, “I have made him lord over you and have made all his relatives his servants, and I have sustained him with grain and new wine. So what can I possibly do for you, my son?”  38) Esau said to his father, “Do you have only one blessing, my father? Bless me too, my father!” Then Esau wept aloud.  39) His father Isaac answered him, “Your dwelling will be away from the earth’s richness, away from the dew of heaven above.  40) You will live by the sword and you will serve your brother. But when you grow restless, you will throw his yoke from off your neck.”  41) Esau held a grudge against Jacob because of the blessing his father had given him. He said to himself, “The days of mourning for my father are near; then I will kill my brother Jacob.”  42) When Rebekah was told what her older son Esau had said, she sent for her younger son Jacob and said to him, “Your brother Esau is planning to avenge himself by killing you.  43) Now then, my son, do what I say: Flee at once to my brother Laban in Harran.  44) Stay with him for a while until your brother’s fury subsides.  45) When your brother is no longer angry with you and forgets what you did to him, I’ll send word for you to come back from there. Why should I lose both of you in one day?”  46) Then Rebekah said to Isaac, “I’m disgusted with living because of these Hittite women. If Jacob takes a wife from among the women of this land, from Hittite women like these, my life will not be worth living.”



<ESV>


창 27:1-46  1) When Isaac was old and his eyes were dim so that he could not see, he called Esau his older son and said to him, "My son"; and he answered, "Here I am."  2) He said, "Behold, I am old; I do not know the day of my death.  3) Now then, take your weapons, your quiver and your bow, and go out to the field and hunt game for me,  4) and prepare for me delicious food, such as I love, and bring it to me so that I may eat, that my soul may bless you before I die."  5) Now Rebekah was listening when Isaac spoke to his son Esau. So when Esau went to the field to hunt for game and bring it,  6) Rebekah said to her son Jacob, "I heard your father speak to your brother Esau,  7) 'Bring me game and prepare for me delicious food, that I may eat it and bless you before the LORD before I die.'  8) Now therefore, my son, obey my voice as I command you.  9) Go to the flock and bring me two good young goats, so that I may prepare from them delicious food for your father, such as he loves.  10) And you shall bring it to your father to eat, so that he may bless you before he dies."  11) But Jacob said to Rebekah his mother, "Behold, my brother Esau is a hairy man, and I am a smooth man.  12) Perhaps my father will feel me, and I shall seem to be mocking him and bring a curse upon myself and not a blessing."  13) His mother said to him, "Let your curse be on me, my son; only obey my voice, and go, bring them to me."  14) So he went and took them and brought them to his mother, and his mother prepared delicious food, such as his father loved.  15) Then Rebekah took the best garments of Esau her older son, which were with her in the house, and put them on Jacob her younger son.  16) And the skins of the young goats she put on his hands and on the smooth part of his neck.  17) And she put the delicious food and the bread, which she had prepared, into the hand of her son Jacob.  18) So he went in to his father and said, "My father." And he said, "Here I am. Who are you, my son?"  19) Jacob said to his father, "I am Esau your firstborn. I have done as you told me; now sit up and eat of my game, that your soul may bless me."  20) But Isaac said to his son, "How is it that you have found it so quickly, my son?" He answered, "Because the LORD your God granted me success."  21) Then Isaac said to Jacob, "Please come near, that I may feel you, my son, to know whether you are really my son Esau or not."  22) So Jacob went near to Isaac his father, who felt him and said, "The voice is Jacob's voice, but the hands are the hands of Esau."  23) And he did not recognize him, because his hands were hairy like his brother Esau's hands. So he blessed him.  24) He said, "Are you really my son Esau?" He answered, "I am."  25) Then he said, "Bring it near to me, that I may eat of my son's game and bless you." So he brought it near to him, and he ate; and he brought him wine, and he drank.  26) Then his father Isaac said to him, "Come near and kiss me, my son."  27) So he came near and kissed him. And Isaac smelled the smell of his garments and blessed him and said, "See, the smell of my son is as the smell of a field that the LORD has blessed!  28) May God give you of the dew of heaven and of the fatness of the earth and plenty of grain and wine.  29) Let peoples serve you, and nations bow down to you. Be lord over your brothers, and may your mother's sons bow down to you. Cursed be everyone who curses you, and blessed be everyone who blesses you!"  30) As soon as Isaac had finished blessing Jacob, when Jacob had scarcely gone out from the presence of Isaac his father, Esau his brother came in from his hunting.  31) He also prepared delicious food and brought it to his father. And he said to his father, "Let my father arise and eat of his son's game, that you may bless me."  32) His father Isaac said to him, "Who are you?" He answered, "I am your son, your firstborn, Esau."  33) Then Isaac trembled very violently and said, "Who was it then that hunted game and brought it to me, and I ate it all before you came, and I have blessed him? Yes, and he shall be blessed."  34) As soon as Esau heard the words of his father, he cried out with an exceedingly great and bitter cry and said to his father, "Bless me, even me also, O my father!"  35) But he said, "Your brother came deceitfully, and he has taken away your blessing."  36) Esau said, "Is he not rightly named Jacob? For he has cheated me these two times. He took away my birthright, and behold, now he has taken away my blessing." Then he said, "Have you not reserved a blessing for me?"  37) Isaac answered and said to Esau, "Behold, I have made him lord over you, and all his brothers I have given to him for servants, and with grain and wine I have sustained him. What then can I do for you, my son?"  38) Esau said to his father, "Have you but one blessing, my father? Bless me, even me also, O my father." And Esau lifted up his voice and wept.  39) Then Isaac his father answered and said to him: "Behold, away from the fatness of the earth shall your dwelling be, and away from the dew of heaven on high.  40) By your sword you shall live, and you shall serve your brother; but when you grow restless you shall break his yoke from your neck."  41) Now Esau hated Jacob because of the blessing with which his father had blessed him, and Esau said to himself, "The days of mourning for my father are approaching; then I will kill my brother Jacob."  42) But the words of Esau her older son were told to Rebekah. So she sent and called Jacob her younger son and said to him, "Behold, your brother Esau comforts himself about you by planning to kill you.  43) Now therefore, my son, obey my voice. Arise, flee to Laban my brother in Haran  44) and stay with him a while, until your brother's fury turns away--  45) until your brother's anger turns away from you, and he forgets what you have done to him. Then I will send and bring you from there. Why should I be bereft of you both in one day?"  46) Then Rebekah said to Isaac, "I loathe my life because of the Hittite women. If Jacob marries one of the Hittite women like these, one of the women of the land, what good will my life be to me?"



<NRSV>


창 27:1-46  1) When Isaac was old and his eyes were dim so that he could not see, he called his elder son Esau and said to him, "My son"; and he answered, "Here I am."  2) He said, "See, I am old; I do not know the day of my death.  3) Now then, take your weapons, your quiver and your bow, and go out to the field, and hunt game for me.  4) Then prepare for me savory food, such as I like, and bring it to me to eat, so that I may bless you before I die."  5) Now Rebekah was listening when Isaac spoke to his son Esau. So when Esau went to the field to hunt for game and bring it,  6) Rebekah said to her son Jacob, "I heard your father say to your brother Esau,  7) 'Bring me game, and prepare for me savory food to eat, that I may bless you before the LORD before I die.'  8) Now therefore, my son, obey my word as I command you.  9) Go to the flock, and get me two choice kids, so that I may prepare from them savory food for your father, such as he likes;  10) and you shall take it to your father to eat, so that he may bless you before he dies."  11) But Jacob said to his mother Rebekah, "Look, my brother Esau is a hairy man, and I am a man of smooth skin.  12) Perhaps my father will feel me, and I shall seem to be mocking him, and bring a curse on myself and not a blessing."  13) His mother said to him, "Let your curse be on me, my son; only obey my word, and go, get them for me."  14) So he went and got them and brought them to his mother; and his mother prepared savory food, such as his father loved.  15) Then Rebekah took the best garments of her elder son Esau, which were with her in the house, and put them on her younger son Jacob;  16) and she put the skins of the kids on his hands and on the smooth part of his neck.  17) Then she handed the savory food, and the bread that she had prepared, to her son Jacob.  18) So he went in to his father, and said, "My father"; and he said, "Here I am; who are you, my son?"  19) Jacob said to his father, "I am Esau your firstborn. I have done as you told me; now sit up and eat of my game, so that you may bless me."  20) But Isaac said to his son, "How is it that you have found it so quickly, my son?" He answered, "Because the LORD your God granted me success."  21) Then Isaac said to Jacob, "Come near, that I may feel you, my son, to know whether you are really my son Esau or not."  22) So Jacob went up to his father Isaac, who felt him and said, "The voice is Jacob's voice, but the hands are the hands of Esau."  23) He did not recognize him, because his hands were hairy like his brother Esau's hands; so he blessed him.  24) He said, "Are you really my son Esau?" He answered, "I am."  25) Then he said, "Bring it to me, that I may eat of my son's game and bless you." So he brought it to him, and he ate; and he brought him wine, and he drank.  26) Then his father Isaac said to him, "Come near and kiss me, my son."  27) So he came near and kissed him; and he smelled the smell of his garments, and blessed him, and said, "Ah, the smell of my son is like the smell of a field that the LORD has blessed.  28) May God give you of the dew of heaven, and of the fatness of the earth, and plenty of grain and wine.  29) Let peoples serve you, and nations bow down to you. Be lord over your brothers, and may your mother's sons bow down to you. Cursed be everyone who curses you, and blessed be everyone who blesses you!"  30) As soon as Isaac had finished blessing Jacob, when Jacob had scarcely gone out from the presence of his father Isaac, his brother Esau came in from his hunting.  31) He also prepared savory food, and brought it to his father. And he said to his father, "Let my father sit up and eat of his son's game, so that you may bless me."  32) His father Isaac said to him, "Who are you?" He answered, "I am your firstborn son, Esau."  33) Then Isaac trembled violently, and said, "Who was it then that hunted game and brought it to me, and I ate it all before you came, and I have blessed him?--yes, and blessed he shall be!"  34) When Esau heard his father's words, he cried out with an exceedingly great and bitter cry, and said to his father, "Bless me, me also, father!"  35) But he said, "Your brother came deceitfully, and he has taken away your blessing."  36) Esau said, "Is he not rightly named Jacob? For he has supplanted me these two times. He took away my birthright; and look, now he has taken away my blessing." Then he said, "Have you not reserved a blessing for me?"  37) Isaac answered Esau, "I have already made him your lord, and I have given him all his brothers as servants, and with grain and wine I have sustained him. What then can I do for you, my son?"  38) Esau said to his father, "Have you only one blessing, father? Bless me, me also, father!" And Esau lifted up his voice and wept.  39) Then his father Isaac answered him: "See, away from the fatness of the earth shall your home be, and away from the dew of heaven on high.  40) By your sword you shall live, and you shall serve your brother; but when you break loose, you shall break his yoke from your neck."  41) Now Esau hated Jacob because of the blessing with which his father had blessed him, and Esau said to himself, "The days of mourning for my father are approaching; then I will kill my brother Jacob."  42) But the words of her elder son Esau were told to Rebekah; so she sent and called her younger son Jacob and said to him, "Your brother Esau is consoling himself by planning to kill you.  43) Now therefore, my son, obey my voice; flee at once to my brother Laban in Haran,  44) and stay with him a while, until your brother's fury turns away--  45) until your brother's anger against you turns away, and he forgets what you have done to him; then I will send, and bring you back from there. Why should I lose both of you in one day?"  46) Then Rebekah said to Isaac, "I am weary of my life because of the Hittite women. If Jacob marries one of the Hittite women such as these, one of the women of the land, what good will my life be to me?"


 

오후 찬양예배 : 당분간 드리지 않습니다.

 

4 Comments
ㅈㅇㅅ 2021.09.12 11:04  
- 2절 이하를 보면, 이삭이 장자권의 축복을 하려는 것은 그가 무엇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까?
: 죽음

- 13절에서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는 아버지를 속이다가 축복 대신에 저주를 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야곱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 저주를 자신에게 돌리라고 함

- 20절을 보면,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기 위하여 누구의 이름까지 들먹이게 됩니까?
:  아버지

- 36절에서 에서가 하는 말 중에 야곱이 자기 장자권을 빼앗았다는 말은 25장 29-34절을 보면 어떻게 하여 일어난 일이며, 누구의 잘못이라고 판정하고 있습니까?
: 배가 고플 때 팥죽 한 그릇 얻어 먹은 일
: 야곱의 잘못
 
- 41절을 보면, 야곱에 대한 에서의 분노는 어느 정도였습니까?
: 야곱을 죽일 결심을 함
 
- 44-45절을 보면, 리브가는 야곱을 자기 오라버니 라반의 집으로 피신시키는 기간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습니까?
: 며칠(에서의 분노가 가라앉을 때까지)
지니 2021.09.12 08:53  
죽음
너의 저주는 내게로
아버지의  하나님
팥죽/야곱
살인
몆날
새날장건 2021.09.12 05:29  
(1)  언제 죽을지 몰라

(2)  저주는 내가 받을 것이니

(3)  하나님 여호와

(4)  장자권을 팜 / 야곱의 잘못

(5)  야곱을 죽이겠다는 다짐

(6)  몇날을 생각
ㄱㅏ영 2021.09.11 22:34  
1. 죽음을 앞두고있음
2. 저주는 자기가 받겠다고
3. 하나님 여호와
4. 팥죽에 장자권을 팜 / 야곱의 잘못으로 생각함
5. 야곱을 죽이겠다고 다짐할정도로
6. 짧게 생각함(몇날/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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